‘Threads’ 월간 활성 사용자, 3.5억명 도달

메타는 2025년 1분기 결산 발표에서 SNS ‘스레드(Threads)’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가 3억5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2023년 7월에 스타트한 단문 게시 SNS로,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3000만명의 신규 등록자를 확보하며 강세를 보였다. 2024년 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 분기 대비 2000만 명 증가한 3억2000만 명으로 여전히 기세가 꺾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2025년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 분기 대비 3000만 명 증가한 3억5000만 명에 도달했다.

뉴스 사이트 Social Media Today에 따르면, X(구 Twitter)와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23년 10월 시점에서 각각 5억명과 1억명이었다고 한다. X는 그로부터 1년 반 동안 6억 명으로 1.2배 증가했지만 Threads는 3.5배 증가했고, 증가율로 보면 Threads는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메타는 스레드 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같은 앱을 가지고 있고, 이들 앱 중 적어도 하나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이 34억 명 이상이라고 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스레드의 성장을 “다음 주요 소셜 앱이 되기 위한 궤도에 계속 오르고 있다. 앱 리커먼데이션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앱에 사용되는 시간이 35% 늘었다”고 말했다.